[일상] 신라스테이 마포 1박 2일 호캉스 후기!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온 지니입니다^^

오늘은 제가 공덕역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숙박 후기를 가지고 왔어요!

신라스테이는 구로, 삼성, 제주 등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그 중 저는 신라스테이 마포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신라스테이 마포점은 공덕역 1번출구로 올라오면 보입니다!

주변에 회사 건물이 많아서 그런지 차도 굉장히 많았어요.

(공덕역 10번출구로 가면 이마트가 있어 장보기 좋음)

 

체크인 시간은 15시 였어요! 체크아웃은 다음날 12시!

프런트 자체가 좁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어요ㅠ

장을 보고 오후 5시 쯤 도착했는데도 엘베타는 줄이 길었음..ㅎ

 

저희는 스탠다드 패밀리 트윈을 예약했어요!

(2인용 침대 하나에 1인용 침대 하나)

할인받아서 거의 14만원에 결제했습니다.

 

신라호텔에서 운영하는 중저가 호텔이다보니

기대는 안했지만 생각보다 좁았어요^^

3명이 자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답답한 느낌..?!

 

문이 있길래 하나 열었는데 엥? 화장실을 훤히 볼 수 있음ㅋㅋ

생각보다 조명에 먼지도 많이 쌓여있고 베개 커버는 실밥이 뜯겨있는 것도 있었어요.

침대 커버에는 오염물질이 좀 있어서 슬펐음,,

그래도 룸컨디션 자체는 양호했고 기대를 워낙 안했어서ㅎㅎ

그냥저냥 잘 잤습니다!!

 

오자마자 발 씻고 하느라 물이 약간 튀었지만 화장실은 생각보다 넓었어요!

욕조도 있어서 입욕제 갖고와서 반신욕해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어메니티는 아베다!

허브향이라서 그런지 좋은 향 솔솔~

민트향인 것 같은데 머리 감을 때 괜히 더 개운하고 좋았음.

그 외에 일회용 칫솔도 3개, 면봉 등 기본적인 것들이 있었습니다!

 

갑분변기..?

화장실은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

방 크기랑 화장실 크기랑 비슷한 느낌.

화장실 크기를 조금 줄이고 방을 좀 크게 넓혔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호캉스라서 뭔들 다 행복했습니다. 히히

 

그리고 매우 강추하는 곳!!!

신라스테이 3층에 위치한 '신라 셀프스튜디오'

(신라스테이랑 콜라보 하는 듯)

투숙객은 할인해서 35,000원에 찍을 수 있습니다~

 

사전에 네이버로 예약을 해야돼요!

저희는 당일에 예약을 했는데 원하는 시간대가 마감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파워 P)

 

사진관에 입성~!

다양한 파티용품과 머리띠가 있어 활용하면 좋을 듯 해요!

보니까 신라스테이 방 한 칸을 아예 촬영공간으로 만들어놨어요~

 

왼쪽에 달려있는 리모콘을 들고 직접 셀프로 사진 찍으시면 되고

앞에 있는 카메라를 바라보면 됩니다요~

 

촬영시간은 총 20분이었고 사진 촬영갯수 제한은 상관없음!!

촬영 후, 2개의 사진만 골라야하는데 그 시간도 20분으로 제한되어있어요~

 

리모콘을 누르면 여기 보이는 화면에 바로 나타나요~

그래서 어떤 포즈로 어떻게 찍어야할지

구도는 어떻게 할지 미리 정해놓으면 좋을 듯 합니다!!

 

사진을 찍고나서 다음날에 보정한 사진들을 받았는데 정말 찍길 잘한 것 같아요.

친구들과 추억도 공유하고 사진도 이쁘게 보정해주셔서

신라스테이에 머물게 된다면 사진은 꼭 필수로 찍으세요~~!

 

그리고 시작된 광란의 돼지 파티..

이마트에 와인이나 보드카 등 다양한 술이 있어서 샀습니다!!

나머지는 배달음식 ㅎㅎ

역시 남이 해준 음식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서 바깥에 나가기 무서웠는데

이렇게 호캉스를 즐기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너무 행복했어요~

 

다음날 아침, 나를 깨운 것은 알람이 아니여,, 햇빛이여,,

시티뷰여서 그런지 해가 잘 들어왔어요!

사실 사방이 시티뷰이긴 하지만 커리어우먼이 된 느낌^^?

 

여튼! 요즘 시국에 어디 나가긴 무섭고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신라스테이 마포 추천합니다~

룸 컨디션이 생각보다 양호했지만 가성비 호텔로 나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셀프 흑백사진을 찍었다는 것에 넘 좋았음ㅎㅎ

 

신라스테이 호텔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많이 무기력하지만 다들 힘냅시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