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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여행] 강화 여행 - 강화 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어나더 펜션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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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오늘은 제가 주말에 친구들과 방문했던 강화여행을 소개하려고 해요!

사실 코로나가 심해져서 루지타러 간 것 외에는

거의 숙소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래도 행복한 추억을 안고 갔다온 강화 1박 2일 여행 가볼까요~?

 

우선 저희는 강화에 도착하자마자

강화씨사이드 리조트 루지에 왔어요~

(산으로 둘러싸여있어 자연경관이 좋았음)

 

코로나 때문인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랑 바깥에는 푸드트럭이 있었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ㅠㅠ

(그래서 내가 이용했지 음하하!)

 

루지&곤돌라 1회권 15,000원 (평일)

루지&곤돌라 1회권 19,000원 (주말)

저희는 주말에 방문해서 19,000원 주고 결제했어요~

 

2번 타려고 했지만 추운 날씨와 함께 칼바람이 불어 1번만 탔어요ㅠㅠ

도장 꾸욱 찍고 헬맷도 푹 눌러쓰고 곤돌라 타러 고고씽~!

 

곤돌라를 탑승하면서 뒤를 돌아봤는데 자연이 쫘악~

강화 특유의 시골 느낌이 잘 드러나서 좋았어요ㅎㅎ

 

여름과 가을에는 얼마나 이쁠까!! 하는 사이에 도착했어요!

(처음이라 긴장해서 사진을 못찍음ㅠㅠ)

코스는 두가지가 있는데 쉬운 코스 어려운 코스 이렇게 나뉘어 있어요~

 

저는 으른이니까 어려운 코스를 탔는데 생각보다 무서웠고...!

내려가면서 땅의 그 울퉁불퉁한 진동과 느낌을 

온 몸에 다 받아서ㅋㅋㅋㅋㅋㅋㅋ

하.. 내리고 나서 팔, 다리, 엉덩이 간지러웠어요^^

(나만 그런거 아님.. 내 친구들도 똑같이 느낌)

 

재밌긴 했는데 다시 타진 않을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힘들었어유;;

 

루지를 타고나서 호다닥 도착한 펜션

펜션 이름은 어나더153펜션입니다~

보니까 애견동반가능 펜션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체크인 하는 프런트에 귀여운 강쥐가 딱~!

(나만 강아지 없어 흑흑,,)

 

펜션은 복층으로 되어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어요.

창문 사이로 보이는 눈 덮힌 산도 Good~♡

 

입구로 옆에 바로 바베큐 장이 있어요!

컨테이너 박스처럼 따로 되어있는데 완전한 실외가 아니라 좋았음~

그리고 사이사이에 창문이 있어 환기도 잘됐어요.

센스 있는 친구가 가져온 눈사람과 산타인형을 창문에 배치해 분위기도 한껏 더 up up~~!!

눈이 와서 그런지 운치있고 더 좋았어요.

꼼꼼하고 세심한 친구들이 다양한 소품과 카메라를 가져와 사진도 많이 찍음ㅎㅎ

 

푹 쉬다가 저녁 시간에 맞춰 바베큐를 준비했어요!

장은 근처 하나로 마트에서 보고 바베큐는 사전에 말씀드리면

시간 맞춰서 준비해주셔요~

 

여기 온 이유도 바베큐 먹으려고 온거임^^

친구들과 루미큐브 게임에 지게 돼서 고기를 구운 나,,

연기와 함께 불꽃이 확 튀어 당황했지만

색깔은 저래도 맛은 넘넘 좋았음!!!!!!!!!!!!

 

하 또 가고 싶다...

분위기도 좋고 고기도 너무 맛있었고 행복했어요..!

날씨가 영하라서 좀 추웠지만 그래도 행복한 감정이 훨씬 컸어요♡

 

어나더 153펜션은 봄에 와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강아지가 뛰어노는 공간도 있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펜션입니다ㅎㅎ

 

호다닥 먹고 다시 숙소에 들어와서 간식 뇸뇸뇸 먹었습니다ㅎㅎ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 여행도 오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맛난 것도 많이 먹어서 더 즐거웠던 여행..

루지 타서 체력이 방전이 됐는지 친구들이랑 이야기 나누다가 잠들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경관을 바라보며 라면을 호로록 먹고 집으로 출발~

강화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라 바깥 풍경을 보면서 가다가

바다가 너무 이뻐 잠깐 멈췄어요ㅎㅎ

 

겨울바다+서해바다 정말 기대 안하는 조합인데 생각보다 괜찮쥬?

햇살이 바다 전체를 환하게 비추는데 와우.. 최고최고 ^-^b

 

차에서 내려 이렇게 한참을 바라보다가 너무 추워 근처 카페에서 커피 포장하고

이제 정말 집에 갈 시간이지만..ㅠㅠ

그러기에는 너무 아쉬워!!들린 아라뱃길ㅎㅎ

 

흠.. 아라뱃길은 한 7-8년 전에 오고 안왔는데 여기도 사람이 너무 없었어요ㅠㅠ

좀 마음이 아프달까..?

옛날에 행사도 많이하고 불꽃놀이도 하고 그랬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 대신 저 사진에 있는 오리 구경을 하다 왔어요ㅋㅋ

 

그래도 알차게 놀고 온 1박 2일이었습니다!

다음에도 힐링하고 싶을 때 강화로 재방문할 것 같아요^^

 

오늘도 저의 소소한 여행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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