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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서울 강남본점 ‘떡도리탕’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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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백만년만에 돌아온 지니입니다…^^ 하하
요즘 바쁜 하루 하루 덕에 티스토리를 못올린지 1년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ㅎㅎ
2023년 7월이 마지막 게시물이라니..
이제 시간이 날 때마다 짬짬히 맛집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면서 열심히 올릴 예정이랍니다!!
(제발 그러자)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강남본점에 있는 떡도리탕 가게 방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오랜만에 강남 나들이 할 겸 ~ 인천에서 여기까지 멀리 왔는데 맛있는거 먹고가야지! 하며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유튜브 또간집에서 무려 풍자의 삐라를 받은 맛집이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출처: 떡도리탕 강남본점 업체등록 사진

떡도리탕 들어보셨나요? 저는 듣자마자 닭도리탕에 떡이 추가 된거구나 했거든요
근데 역시나 맞았어요^^
사람도 너무 많고 오픈하자마자 친구가 테이블링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심지어 주말(토요일)이다보니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역시 서울.. 그리고 강남…
(위 사진은 업체등록 사진입니다.)

어마어마한 대기시간+많은 인파를 뚫고 드디어 입성!!!
떡도리탕 중자는 30000원 떡도리탕 대자는 39000원이었어요.
저희는 감자전도 시켰어요~ 감자전은 13000원으로 비교적 가격대가 착한 편입니다!
저희는 친구 4명이서 방문했고 대자로 시켰고
주문하고 나서 10분 이내로 금방 나왔어요~

어마무시한 떡 양 보이시나요?!?
저는 처음에 국물떡볶이를 시킨 줄 알았어요^^
다행히 닭들은 국물 속에서 잘 익고 있었어요.

저는 원래 쫀득하고 찐득한 쌀떡 파예요.(tmi)
왜냐면 밀떡.. 가끔 잘못 먹으면 밀가루 냄새가 많이 나는 떡들이 있거덩요..
나 그거 정말 싫어,,,

근데 이 친구는 밀떡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쫄깃쫄깃하고
떡에 양념이 쫙 배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닭 신선도도 양호하고 크기도 괜찮았어요!

국물은 깔끔한 떡볶이 국물 맛이었고 떡볶이 양념보다는 msg가 덜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맵찔이인 저에게 맵지 않고 매콤한 정도여서 좋았어요!

그리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감자전!
닭도리탕 집에서 감자전을 왜 팔지? 했지만
한 입 먹어보니 왜 파는지 알겠더라구요!

우리가 기존에 먹던 감자는 감자를 갈아서 만들지만 여기 감자전은 감자를 채 썰어서 튀겼어요!

쫀득하고 부드러운 감자전 느낌이 아니라 바삭바삭한 감자전이고
감자튀김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요!!
하지만 겉만 바삭하고 부드러운 감자전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비추천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한 대접 정도 남긴것 같아요 ㅠㅠ
떡이 많다보니 떡 먹으랴, 감자전 먹으랴, 닭 먹으랴..
하지만 볶음밥은 포기할 수 없어서 볶음밥 1인분을 시켰습니다!!

볶음밥.. 너무 맛있었습니다..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볶음밥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ㅋㅋ
다음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볶음밥은 필수로 먹을 예정입니다!

기존에 닭도리탕과 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을 맛이었어요~
웨이팅이 없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지만 다음 방문 시에도 웨이팅이 이렇게 길다면 저는 못기다려요..
풍자가 픽한 맛집을 와본것 만으로도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해피해피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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