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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맛집탐방] 서울 안국역 런던베이글뮤지엄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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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ㅎㅎ
최근에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서울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안국역을 다녀왔어요~

그 중에서도 아주 웨이팅이 끊임 없다는
안국역 런던베이글뮤지엄에 왔습니다!

이 어마무시한 웨이팅 보이십니까?!
제 친구가 미리 가서 캐치테이블 걸어놨는데도 불구하고
2시간 정도 웨이팅 했답니다..~

빵순이가 아닌 저는… 들깨 수제비나 먹으러 가자고 했지만
빵순이 두 명을 만나는 날이라서
어쩔 수 없이 기나긴 웨이팅을 했어요!

런던베이글뮤지엄에 시그니처 캐릭터 같아요!
아주 힙하죠?
딱 요즘 엠쥐, 젠지(?)들이 좋아할만한 감성인 것 같아요~
ㅋㅋ
저 귀여운 강쥐 옆에서 거울샷 많이 찍더라구요.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정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특히나! 외국인들이 엄청 많았어요~
미국인, 영국인, 캐나다인, 일본인, 중국인 등등..
(사실 국적 모름)

어머낫 ㅎㅎ 캐치테이블이 일본어로 되어있네요^^!
매장식사, 포장 두 개의 선택지로 나눠있었어요~
왼쪽이 매장식사, 오른쪽이 포장입니다!

저희는 12시경 매장식사로 웨이팅을 미리 걸어놨는데
2시 조금 넘어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았어요,,,!
역시 핫하다 핫해 서울!!

드디어 매장으로 입성!!
매장도 북적북적하죠~?
매장 자체가 협소해서 이동하기 불편했어요ㅠㅠ

저희는 매장식사였지만 문 근처에 자리를 잡아주셔서
오며가며 사람들이 지나가고
밖에 사람들은 우리 뭐 먹나 쳐다보고 그랬답니다.
(ㅋㅋ관심 받는거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한 켠에 런던베이글뮤지엄 관련
제품들을 팔더라구요~
귀여운 인형, 에코백, 엽서 등등!
저희는 아이쇼핑했답니다 헤헷

강아지 그림이 있는 에코백이 탐났지만
역시 살까말까 고민할때는 사지말라는
허버드대의 명언을 보고 난 후,,
구매는 하지 않았어요^^
(불분명한 출처: 과거 어느 화장실 문칸에 명언 써있었음)

빵순이들 소리질러~
(침묵)
빵을 좋아하지는 않아도 냄새를 맡고 때깔을 보니
군침이 싸악 도노~
아니 군침이 싹 돌았습니다^^

빵 종류 정말 다양하죠!?
치즈 베이글, 프레첼 베이글, 대파크림치즈 베이글, 바질 베이글
다크초콜릿 베이글, 어니언 베이글, 블랙 올리브 베이글
갈릭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소시지 할리피뇨 베이글,,
헥헥 숨찬다


저는 런던베이글뮤지엄하면 딱 떠오르는 베이글이
대파크림치즈 베이글이었어요!
쪽파 프레첼이라고 적혀있네요~

여튼 여기가 시초라고(?) 알고있어써(정확하지 않음)
서울 런베뮤는 넘 멀기도 하고 갈 시간이 없어서
급한대로 동네 유명한 베이글 집에서 사먹었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경험이 있어서
더욱 기대했답니다~

여기도 참 종류가 많죠?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도 힘들었어요…!
맘같아서는 한 입 씩 다 맛보고 싶었답니다ㅠ.ㅠ

당근라페베이글, 참깨베이글, 시나몬 베이글, 잠봉뵈르 베이글 등등
정말 종류가 다양하니
꼭 미리 사전에 어떤 베이글을 먹을 건지
결정하고 가는 것을 추천해요!

하지만 베이글만 종류가 많은 게 아니었다..!
런던베이글 크림치즈 종류도 어마어마했어요 ㅋㅋ
보이시나요?
물론 사이드에 인기있는 크림치즈 종류가 쓰여있긴한데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조금 헤맬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우리 부모님세대가 오면
영어가 워낙 즐비해있다보니 주문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그 점은 조금 아쉬웠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베이글 입니다
음하하..
왼쪽부터 트러플 버터, 블루베리 베이글, 당근라페 베이글
잠봉뵈르 베이글, 오리지날 베이글, 쪽파프레첼 베이글입니다~

크림치즈 소스는 레몬커드 크림치즈, 메이플 피칸크림치즈!
이렇게 두 가지 구매했습니다~
메이플 피칸크림치즈가 제일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레몬커드 크림치즈 강추!!
레몬의 상콤함이 베이글의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구요~

가장 기대했던 쪽파 프레첼 베이글입니다~~
아주 통통하니 맛나보이죠~?

열심히 싹둑싹둑 잘라주고
한 입 와앙 ~ 먹었는데!
으음~~ 맛있다 맛있어~ 호불호 없을 맛이었어요ㅎㅎ

동네에서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맛은 큰 차이는 없었지만 처음 먹어보는 분들은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동네에서 먹었던 쪽파크림치즈 베이글에 한표)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당근라페 베이글~!
저는 빵을 좋아하지 않은 이유가 느끼함과 물림 때문인데요
당근라페 베이글은 당근에 홀그레인머스타드?!
소스로 양념해놔서 그런지 느끼함은 많이 없었어요~
담백하고 깔끔한 맛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음식에 정성이 보이지 않나요ㅠㅠ?
빵 만드는 직원들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존경합니데이..

그다음 잠봉뵈르 베이글~~
저는 잠봉뵈르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크림치즈랑 잘 어울릴까? 했어요

근데 막상 먹어보니 잘 어울리더라구요~
여기도 역시나 소스가 들어있어서
덜 느끼했던 것 같아요 ㅎㅎ!! 추천합니다~

열심히 썰고 또 썰고 나눠먹는 우리들^^~
잠봉뵈르 좋아하는 분들은 호불호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마지막 베이글 두 가지..
두 가지 베이글은 맛평가를 못합니닷!!ㅋㅋ
왜냐면 먹다가 너무 물려서 포크와 나이프를 내려놨어요..!
(빵순이가 아님을 감안해주세요)
포장해 간 친구왈 두 가지 베이글 모두 맛있다고 했어요!

다양한 베이글 종류가 있다보니
새롭기도 하고 맛도 있었지만 쉽게 물렸답니다ㅠㅠ
(빵을 2개 이상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

가게에서 나오면서 친구들한테 닭발먹으러 가자고 그랬어요
저는 역시나 한국인 입맛인 것 같아요ㅋㅋ
그래도 유명한 베이글 맛집을 왔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해요^_^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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