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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맛집탐방] 송추 계곡 맛집 '북한산 우동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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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날이 더워져 친구와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즉흥으로 가게 된 양주에 위치한 송추계곡!

경기도 양주는 처음인지라 기대 반 설렘 반을 가득 안고 갔답니다ㅎㅎ

 

짠~ 이곳이 송추계곡 인데요! 사람은 역시나 꽉꽉 차있었어요.

일부러 사람 없는 곳을 찍긴 했다만,, 다들 더워서 발 담그러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한 30분 정도 아무 생각없이 발을 담그고 나니 배꼽 시계가 울려 송추 계곡 근처 맛집을 호다닥 검색해봤죠ㅎㅎ

 

계곡하면 떠오르는 백숙집!을 가려다가 저희 둘 다 백숙이 안땡겨서 한 20분 정도 검색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문득 갈비찜과 우동을 판다는 곳이 있다길래! 바로 '북한산 우동집'으로 호다닥 출발했습니다~

 

북한산 우동집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우삼겹 우동이랑 매운 소갈비찜 소자를 시켰어요~

가마보꼬가 뭔지 몰랐는데 우리나라 말로하면 어묵이더라구요..?

어묵우동 보다는 우삼겹이 더 맛날 것 같아서 우삼겹 우동으로 시켰어요 히히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한산했어요!

그래도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더라구요~

외관과 마찬가지로 내부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나온 우삼겹 우동~ 

사실 처음에 비주얼 보고 엥 우동에 청경채랑 숙주가 웬말이냐..! 했어요.

그래서 약간의 실망과 함께 기대를 하지 말자고 다짐했죠,,

 

벗뜨, 한 입 맛 보자마자 친구랑 동시에 '와 존맛탱~'을 외쳤슴다..

우삼겹을 볶아서 육수를 만들었는지 불향과 함께 육수도 진하고 넘나 맛났어요!!

요즘은 불향 맛이 나는 소스를 쓰는 곳도 있다 했는데 그런거 신경안씀.. 맛만 있음 되지 뭐^^

 

여튼 면발도 너무나 쫄깃하고 아삭하게 씹히는 청경채랑 숙주가 우동이랑 잘어울리더라구요~

야채 싫어하는 저에게 거부감 없이 호로록 먹게 만든 우동이랍니다 움하하

아 그리고 국물이 약간 가쓰오부시 맛이 나서 일반 우동이랑 차이가 있더라구요! 오히려 더 좋아 더 맛나~

 

그리고 다음으로 나온 매운 소갈비찜~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옛날에 비해 매운 맛이 더 자극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직원분한테 얼마나 맵냐고 물어보니까 신라면 정도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다행히 말씀처럼 그렇게 맵지 않고 저한테는 딱 좋은 맵기였어요ㅎㅎ

 

짠~ 우동과 갈비찜의 전체 샷입니닷!

여튼 고기를 뼈와 함께 분리해서 가위로 서걱서걱 잘라 한 입 맛보았어요.

우선 고기를 푹 삶았는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주 좋았습니다!!!

 

약간 장조림 처럼 세로로 부드럽게 잘 찢기는 재질이랄까?

떡도 들어있어서 매콤한 맛을 중화시킬 수 있었어요ㅎㅎ

하,,, 진짜 갈비찜도 넘 맛있었지만 우동 또 먹고프다,,

 

실컷 다 먹고나서 배를 땅땅 두드리고 온 곳은 근처 카페 '리플로우' 

3층까지 4층까지 있었나,, 여튼 사람이 정말 꽉꽉 찼더라구요^^,, 

카페를 즐겨하지 않는 저에겐 충격이었지만 후식은 먹어야하니 호다닥 먹고 나왔어요 ㅎㅎ

 

여튼 이렇게해서 저의 송추계곡 근처에서의 먹부림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보니까 경기도 양주라는 곳은 서울과 매우 가까운 곳이었어요!

하루종일 운전해서 고생한 친구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만 저는 물러나도록 하겠심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고 다음에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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