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제주공항 근처 맛집 '도두해녀의 집', 카페 '바움하우스'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오늘은 제주공항 근처 맛집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도두해녀의 집'과 카페 '바움하우스'인데요~

공항으로 가기 전, 간단하게 점심으로 먹기 좋은 곳입니다!

 

(도두해녀의 집 외관을 찍으려고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찍음)

저희는 12시 쯤 방문을 했는데 한 20분 정도 대기 했어요!!

네이버에 검색해서 가까운 곳 온건데 유명맛집일 줄이야..ㅋㅋ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들어오자마자 주문을 했어요!

'특물회', '전복죽', '회덮밥' 이렇게 세 가지를 시켰습니다~

전복죽이랑 물회가 유명하다고해서 바로 시켰쥬~

성게 비빔밥이랑 한치 물회도 먹고싶었는데 아쉽..!

그래도 제주도 해산물이라 그런지 대부분 국내산이라서 좋았어요:)

 

가장 먼저 나온 특물회~

전복, 소라, 해삼 이렇게 3가지 해산물로 구성되어있어요!

전복이 오도독 씹히고 소라도 맛있었어요!

약간 특유의 비린맛이 있긴했는데

해산물은 원래 약간의 비린맛이 있으니까ㅎㅎ

기본에 충실한 맛이 었는데 그래도 기본이 맛있는 법ㅋㅋㅋ

나쁘지 않았어요!

(다음에 온다면 한치물회 꼭 먹어보고싶다..)

 

반찬은 콩자반, 김치, 멸치볶음, 오징어젓갈 이렇게 나왔는데

콩자반이랑 김치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멸치볶음이랑 오징어젓갈 굿굿!!

더 먹고 싶으면 셀프코너에서 떠가면 됨ㅎㅎ

(사실 너무 배고파서 음식 나오기 전에 오징어 젓갈에다가 밥 듬뿍퍼서 먹었어요ㅋㅋ)

 

다음으로 나온 회덮밥~

생각보다 회덮밥이 맛있었어요!

평범한 회덮밥 맛이긴 한데 새콤한 맛과 회와 어우러짐이

은근 침샘을 계속 자극한달까..?

 

물회를 한 입 먹으면 회덮밥이 땡기고

회덮밥을 먹으면 물회 육수를 마시고 싶고ㅎㅎ

 

마지막으로 나온 전복죽~!

전복내장을 으깨서(?) 끓여서 그런지 색깔이 진했어요.

내장 색깔이 진하다보니 비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고소함 그 자체였어요~

약간 미역국 맛이 나면서 고소한 맛도 나고

처음에는 고소하기만 한줄 알았지만

마지막에 가장 매력있다고 꼽은 음식이었어요ㅎㅎ

뭔가 계속 손이 가는 느낌이랄까?

 

(아! 그리고 전복죽은 테이블 당 2개까지만 주문가능해요!)

 

쨘~ 전체샷~!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지만

전체적으로 맛도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입맛이 사람마다 정말 다르다고 느낀게

친구 한 명은 전복죽이 제일 맛있다고 하고

다른 한 명은 물회가 제일 맛있다고 하고

저는 회덮밥이 가장 맛있다고 하고..ㅋㅋㅋㅋㅋ

 

옆 테이블을 보니까 2명에서 오면 물회랑 전복죽 시키는 것 같아요!

시그니처 메뉴라서 그런듯요!

 

기본에 충실한 맛을 가지고 있는 '도두해녀의 집'

도두해녀의 집은 제주공항 근처에서 먹기 좋은 가성비 식당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많았고 대기도 있었어요.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조금 바빠보였지만

자영업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때문에 흑흑..

 

모든 자영업자들을 응원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난 후, 공항에 가기 전 바다 앞 카페 '바움하우스'를 왔어요~

바움하우스는 공항에서 택시타고 10분 정도밖에 안걸려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 바다 전망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ㅎㅎ

 

저는 초코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카페를 잘 안가는 편이고 커피를 못먹어서 엉엉

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왜 시켰지 했지만

막상 맛을 보니 꾸덕하니 진한 초코맛이 그뤠잇~!!

 

친구는 매실에이드 시켰는데 엥 초록매실 액기스에 탄산넣은 맛이네

해놓고 친구가 남긴거 다 먹음 ㅋㅋㅋ

 

그리고 디저트는 오름 타르트랑 오름 앙버터!!

기대 안했는데 오름 타르트가 존맛탱이었어요~

크림치즈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디저트 안좋아하는 나도 반함..!

에그타르트만 먹어봤지만 크림치즈 타르트도 맛있었다는..

앙버터는 우리가 아는 그 맛! 그래도 앙버터는 맛있어^^

 

이렇게 제주공항 근처 맛집에 대해 소개가 끝났습니다ㅎㅎ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 아쉬운 분들은

도두해녀의 집과 바움하우스 들려보세용~!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고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_<